감각운동 훈련의 세 단계는 정적, 동적, 기능적 단계로 구성된다. 각각은 자세와 중력중심, 기저면의 난이도를 증가시킴으로써 확인할 수 있다.
<정적단계>
정적 단계의 목적은 바로서기와 균형과 관련된 간단한 자세를 유지하는 동안 기저면위에 중력중심을 조절하는 것이다. 이 단계는 근긴장 또는 동시수축 유지기능과 축 주변 골격의 안정화를 향상시킨다. 정적 단계는 단축발형성, 자세교정, 고유수용성 자극, 점진적인 기저면과 중력중심의 변화를 포함한다.
- 단축발 형성
단축발은 생체역학적 발의 자세를 향상시키기 위해 내측, 장측 아치가 높아진 발모양이다. 이러한 자세는 상대적으로 발길이를 단축시킨다. 단축발은 치료사에 의해 수동적으로 지도된 후, 환자에 의해 능동적으로 수행되도록 한다. 단축발의 목적은 근긴장성 면에서 발의 내재근을 활성화시키는 것인데 특히, 낮은 단계를 견디는 활동은 구심성 민감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생각되며 발을 보다 중립적으로 위치시키고 장축과 가로축의 아치를 능동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발바닥이 바닥쪽으로 덜 향도록 한다. 단축발은 견고하여야 하지만, 고정되거나 단단하지는 않다.
단축발에 대한 교육은 환자가 앉은 상태에서 시작된다. 환자는 발을 바닥에 편평하게 높는다.(무릎은 80도 정도 굽힌 상태) 임상가는 아치와 발을 조절하기 위해 한손으로 환자의 뒷꿈치를 받치고 발등을 가로질러 잡는다. 임상가는 천천히 찻잔모양으로 손 모양을 만들어 발 뒷꿈치를 향하여 발허리뼈머리 근처 부분까지 잡는다. 임상가는 이 자세에서 환자가 발모양의 변화를 감지하고 발허리뼈 머리가 바닥에 닿아있음을 인식할 수 있도록 몇 초간 유지한다. 임상가는 천천히 원래 자리로 제 위치시키고 다사ㅣ 3~5회 반복한다. 이때 앞정강근이 훈련 중 과도하게 활성되지 않도록 하고 단축발을 형성하는 동안 힘줄이 돌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다음으로는, 환자는 몇 차례 반복을 통해 단축발을 만드는데 능동보조적으로 참여한 후 최종적으로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런 후 환자는 다양한 바닥과 선 자세에서 이 운동을 최종적으로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런 후, 환자는 다양한 바닥과 선 자세에서 이 운동을 수행할 수 있을 때까지 체중부하를 증가시키면서 단축발을 만드는 것을 연습한다. 목적은 환자가 발기능을 인식하고 그것을 안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단축발은 초기에는 균형을 증가시키기 위해 단단하면서도 불안전한 바닥에서 시작한다. 좀 더 부드럽고 불안정한 바닥 또는 작은 트램폴린은 보상이 아니며 한 환자에서 다른 환자까지 상황에 따라 다르다.
시각적 이미지와 안내는 새로운 운동 패턴 안에서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료사와 환자는 움직임의 질적인 목표에서 집중하여 환자의 인지적 기술을 매우 유용하게 만들어야 한다.
- 초기 정적 자세 교정
똑바로 선 자세에 대한 자세교정은 환자의 신체분절을 교정함으로 소개된다. 교정은 발부터 머리까지 진행된다. 발은 어깨너비로 평행하게 놓아져야 한다. 능동적으로 단축발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력중심은 발허리뼈를 향하여 약간 앞으로 위치해야 한다. 무릎은 무릎과 엉덩관절을 안정시키는 하지 근육들의 동시수축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약간 구부리지만, 약 20도 이상은 구부리지 않는다. 엉덩관절은 발후방의 뒤침근들에 의한 것이 아니고, 엉덩관절 바깥돌림근들에 의해 바깥돌림된다. 무릎은 첫 번째와 두 번째 발허리뼈와 정렬을 같이 한다. 배벽은 활성화되고, 어깨는 팔을 바깥돌림시키고 어깨뼈를 고정시킨 상태로 가능한 넓게 위치한다. 머리 중심점이 목뼈 위에 있을 때 완벽한 자세 교정이 된다. 인지는 머리쪽 척추 신장의 하나이며 손가락 끝과 발 아치에 지지하는 것에 덜 의존하게 된다.
- 고유수용성 입력 자극
발바닥, 엉치 부위와 심부 목근과 같이 기계적 수용기가 집중되어 있는 국소영역은 타진법을 통해 수기적으로 자극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에는 10초 동안 중등도로 빠르게 두드리거나 훈련 전 동일한 부위를 힘차게 앞뒤로 주무르거나 문지르는 방법이 있다.
- 기저면과 중력중심의 변화
기본자세는 일반적인 정적 자세를 적용함으로써 유지되고 강화되며 그 다음 보다 빠른 동적 도전을 다른 신체 분절에 적용한다. 이러한 방법은 몸의 위치인식과 조절을 향상시키고, 자동적으로 나타나는 반사적 반응을 촉진한다. 도전은 환자가 성공적으로 조절하고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는 안된다. 환자의 움직임에 질적 악화가 생기면 바로 멈추고 충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쉬어야 한다. 운동의 지속여부는 근피로와 지정된 시간에 의거하기 보다는 질적 움직임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따라 판단한다. 초기에 짧고 지속적인 균형의 도전들은 기저면내에 중력중심 유지에 요구되는 안정화 능력을 검사할 수 있다. 점차, 동요나 변위를 조절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전은 더욱 빠르고 변화무쌍하게 일어난다. 기저면의 진전은 고정된 것에서부터 변화되기 쉬운 부분으로 진행된다.
훈련하는 동안 환자는 증가하는 환자 자신의 중력중심 조절을 보여야한다. 그러므로, 임상가는 움직임의 실행에 대한 질적인 부분을 보장하기 위해 환자를 관찰해야 한다. 목표는 잠재 의식적 조절과 촉진을 통해 효율적인 중력중심 조절 전략을 재확립하는 것이다. 정적 단계에서 중력중심 조절에 대한 점진적 변화는 무게이동과 동요를 포함한다. 무게 이동은 임상가의 힘이나 탄력밴드와 같은 외부적인 힘에 의해 촉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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