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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학

내재적 기능 vs 외재적 기능

by 안쓰블로그 2022. 11. 10.

어떤 환자들의 경우에는 구조적인 병변에 대한 진단학적 검사법들이 비결정적이거나 수술이 병변을 치유하지 못함으로 환자와 임상가 모두에게 실패로 남게된다. 이와 같은 병변은 기능적인 문제가 주요한 원인일 확률이 크다. 이 같은 손상은 반사적인 변화들을 통해 신체에서 나타난다. 불행하게도, 이와 같은 병변은 진단과 치료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방법의 비판적 사고와 가시화를 요구하게 된다. 기능적인 병변은 자기공명영상 같은 구조적 영상들에 의해 직접적으로 관찰될 수 없으며 오히려 임상가들은 신체의 구조들과 시스템들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이해함으로써 기능장애를 가상적으로 시각화해야한다. 이러한 사고발상의 전환은 오직 구조적인 면만 고려하고, 실제 기능적인 면을 이해하지 못해서 나온 것이다. 이러한 기능적인 접근방법은 병리적인 문제 그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기 보다 병리적인 문제 원인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전통적인 구조적 접근방법은 주로 해부학적인 면에 집중하며, 시각화된 정적 구조들에 의존하여 대부분의 의학 교육의 기초를 형성한다. 근육기능을 설명할 때, 임상가들은 종종 이는 곳과 닿는 곳의 관점에서 기능을 바라보는데 이것은 근육 기능을 단지 닿는 곳에서 움직여서 이는 곳 쪽으로 가까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기능적인 접근은 근육의 실제 기능을 다른 구조물들과 연관된 협응적인 움직임에 근거하여 인식하고 있으며 근육의 안정화 역할도 고려하고 있다. 예로, 돌림근띠 근육들의 일차적인 기능은 회전이 아니라 오히려 위팔뼈머리를 모으고, 위팔어깨관절을 안정화시키는 것이다. 구조적, 기능적 접근 모드를 이해하는 것은 임상적인 진료를 위해 둘 다 필요하지만, 기능적인 접근은 기능장애 증후군의 재활치료에 매우 중요하다. 두 가지 구조적과 기능적 근골겨계 접근의 차별적인 면을 소개하고 기능과 병이레서 근육의 균형 역할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근육 불균형의 두 가지 개념이 기술된다. 

 

기능이라는 용어는 기능적인 활동에서 사용되는 같은 동작을 재연하는 운동 처방의 접근법으로 묘사되어 사용된다. 예를 들면,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운동을 기능적 움직임으로 분류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적인 분류는 오로지 기능의 외재적인 관점이고, 내재적 기능 혹은 구조와 계통의 기능적 관점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재적인 과정들의 근본적인 기능을 이해함으로써 기능적 병변들의 병리를 더 이해할 수 있다. 3가지 기능의 내재적인 관점들은 생리학적, 생체역학적과 신경근적 기능들로 분류된다. 

  • 생리학적 기능은 기능부전과 손상에 대한 조직반응과 치유과정을 포함한다. 이와 같은 생리학적인 과정들을 확실히 인지함으로써, 기능부전의 결과와 재활치료의 과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 생체역학적 기능은 뼈와 관절의 운동학을 포함한다. 구조들의 생체역학적인 기능을 인지하는 사슬반응들의 개념과 전체적인 운동 사슬이 어떻게 움직임과 병리에 관여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 신경근적 기능은 고유수용감각과 반사 같은 움직임의 감각운동면들과 관련이 있다. 임상가들은 효과적인 운동 처방을 위한 운동조절과 운동 재학습의 과정들을 이해 해야 한다.

외재적인 기능은 3가지의 내재적인 체계가 통합된 구체적이고, 목적 있고, 상호 협동적인 움직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내재적 기능의 3가지 관점들은 인체의 움직임을 독립적이기 보다는 상호 의존적인 관계가 있다. 예를 들면, 불균형적인 생체역학적인 관절의 스트레스는 근육의 불균형으로부터 기인되어 관절의 손상을 유발시키고, 더 나가서 통증과 염증의 악순환을 초래한다. 구조적인 염증은 관절의 신경근 체계에 영향을 주어 더욱 기능부전을 초래시킨다. 결국, 신체는 기능부전을 보상하는 운동프로그램 적응이 나타난다. 증상이 구조적인 손상과 결과로 인한 통증과 염증을 수반한다면, 기능적인 원인은 근육의 불균형이다. 그러므로 구조와 기능적 손상을 모두 동반할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임상가는 어떤 손상이 기능부전의 실제 원인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임상가는 구조적 접근으로 종종 이루어지는 통증 치료 자체보다는 통증 원인을 치료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기능적 손상에 대한 병리생리를 이해하거나 인식하지 못하면, 임상가들은 환자의 상태를 더 나빠지는 악순환을 만든다.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허리수술에 실패하게 되고, 구조적 방법에 근거한 수술이 기능적 부전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없음을 나타낸다.

 

구조적 혹은 기능적

봉우리밑 충돌증후군에 의한 만성 어깨 통증은 일반적인 증상이다. 봉우리밑 충돌증후군에는 두가지 유형이 있다.

구조적과 기능적. 전통적인 근골격계 의학은 손상에 대하여 구조적으로 접근하였고, 특수 검사와 방사선과 같은 구조를 조사하여 손상을 진단한다. 후크 견봉과 같은 비정상적인 구조는 봉우리밑 공간을 줄어들면서 구조적인 충돌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첫 번째 봉우리밑 충돌증후군을 관리하기 위한 구조적인 접근법은 수술이다. 반대로, 기능적인 충돌증후군은 비록 통증과 근력약화는 일반적으로 관찰되지만, 정상적인 방사선 소견도 나타난다.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약화는 통증 지점으로부터 떨어진 어깨뼈 안정화 근육에서 주로 확연히 나타난다. 이러한 병리학적인 유형은 다른 치료 접근법이 요구되며, 위팔어깨관절뿐만 아니라, 어깨뽁합체 전체를 운동시킴으로 근육 균형 회복을 해야한다.

그러므로 구조와 기능적 어깨 병리는 다르게 나타나므로 차별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임상가들이 이러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한 가지 접근법에만 의존하게 된다면, 실패한다. 최적의 치료결과를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접근법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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